안녕하세요 트리남입니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진 요즘에 아이와 함께 멀리 가기 힘들 때는 호캉스가 최고죠~!!
그래서 서울 중심지인 광화문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와 아내와 함께 프리미엄 룸에서 1박을 하고 왔는데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가격으로 1박에 42만원이었습니다.
금액은 다른 호텔보다 높지만 그만큼 서비스나 객실, 키즈룸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여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아 금요일엔 집에서 푹 자고 토요일에 아침먹고 출발하여 토요일 아침에 체크인하였는데, 위의 모습은
저녁에 로비에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정말 가운데 화로 같은 곳에서 불이 올라오고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로비였으며
워낙 유명한 호텔이다 보니 외교관들이 많이 묵거나 회의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체크인을 하였는데 체크인을 하였더니 로비에서 직원이 아이를 위해 포시즌스의 마스코트 인형을 선물로 주더라구요..
그래서 인형을 받고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를 보고 방에 들어가지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체크인하고 2316호 방을 배정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사진 한방!! ㅎㅎ
프리미엄룸은 11층 부터 26층까지 배정되어 있으며, 스파와 같은 분위기의 욕실은 화이트 대리석, 두 개의 세면대로 되어 있습니다.
포시즌스 호텔은 오전, 오후 하루에 두번씩이나 물, 욕실 용품 등을 계속 채워주고 프론트에 요청만 하면 즉각적으로
바로바로 처리해 주어 왜 사람들이 포시즌스호텔의 가격이 높으나 숙박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욕실에는 피로를 풀 수 있는 욕조가 있어 너무 좋았는데, 저보단 아이가 물을 좋아하다보니 방 안에서 넓은 욕조에서 물을 담글 수 있어 더 좋아했습니다.
저녁에 자기전에 당연히 목욕놀이하고 잠들었답니다. ㅋㅋㅋ
욕조와 침대 사이에 미닫이 문이 있어서 문을 열고 할 수 있어 아이가 잘 노는지 확인할 수 있고 답답하지도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욕실에 욕조 뿐만 아니라 세면대도 2개나 있어 가족 3명이 한꺼번에 양치하고 세수하기에 너무 편리하더라구요...
다른 호텔은 대부분 하나라 조금은 불편했었는데 다들 그런 경험 있으시죠?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여러가지로 안락하고 편해서 좋았습니다. ㅋㅋ
아주 깔끔하게 세면대가 가지런히 놓여 있어서 만지기가 미안할 정도 ㅋㅋ 그래도 바로 뜯어서 사용!!!
세면대 옆에는 샤워시설과 가운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방에 들어갔더니 이렇게 편지가 놓여 있더라구요...
차 한잔도 고급스럽게 다기로 주전자와 찻잔이 놓여져 있었고 옆에는 커피머신과 물 2병이 높여 있었습니다
냉장고안에는 와인, 꼬냑, 양주 미니어처등이 비취되어 있었고 다양한 음료수가 있었지만 모두 유료라 먹지는 않았습니다.
이것도 당연히 유료라 패스~~!!
잠시 외출했다가 방으로 들어오는데 복도 끝에 큰 창을 보니 경복궁이 보이고 저 멀리에는 청와대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밖을 보고 감상했습니다. ㅋㅋ엄청 멋진 풍경은 아니었지만요...
아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호텔에 오실 때에는 호텔에 키즈카페나 키즈룸이 없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저처럼 많으실텐데요..
9층에서 내리시어 스파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레고 키즈라운지가 보이실텐데 주말이나 휴일에만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으실 거 같습니다.
저는 요새 부쩍 레고를 좋아하게 된 아이와 함께 당연히 레고 키즈라운지에 가서 1시간정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사용하시려면 입구에서 직원에게 방 번호를 말해주고 아이 이름을 말해주면 아이등에 이름표를 붙여주고 입장하게 되며
TV에서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테이블이 있어 간식먹기에도 좋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초콜릿, 마시멜로, 바나나등의 과일 및 음료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더라구요..
놀다가 배고프면 간식거리로 배 채우고 또 놀고~~ㅋㅋ
또한 생수와 카프리썬 음료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고, 레고블럭은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레고밖에 없어서 별로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사람이 몰리지 않고 좀 더 여유롭게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 좋고 부모님들은 음료한잔 하면서 조금은 쉴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꽉 채운 1박2일의 포시즌스 호텔 여행이었지만 호캉스에 만족, 대만족 이었습니다.
호텔 중에서도 최고인 포시즌스 호텔은 서울에서 럭셔리하고 조용하고 안락한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호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