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리남입니다.
서울시청 바로 앞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The Plaza Hotel)은 도심에 있어 저희 부부가 자주 이용하는 호텔이며,
이제는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이 되어 디럭스룸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이와 함께 하기에 조금 더 큰 방인 프리미어 스위트(Premier Suite)룸으로 예약하였습니다.
더 플라자 호텔은 5성급 호텔로 시청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별관과 본관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주차하시는 분들은 별관에 주차를 하고 본관으로 이동하셔야 하며 호텔 본관으로 이동하려면 1층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본관으로 도착하면 1층에 더 플라자 호텔 로비가 나오며 로비는 약간은 어둡지만 차분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로비였습니다.
제가 예약한 객실은 '프리미어 스위트룸'인데 클럽 객실의 경우에는 체크인이 5층 클럽라운지 &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하며 디럭스룸의 경우에는 1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저는 클럽룸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었는데 클럽룸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아래 내용을 잘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클럽 라운지 (06:30am~10pm)
-위치: 5층
-간단한 조식 뷔페: 06:30am~10am
-해피아워: 5pm~9pm(스낵제공: 6pm~8pm)
-이브닝 스낵: 9pm~10pm
-조식이용은 클럽 라운지에서만 이용가능하며, 2층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 이용 시 추가요금
(1인 33,880원, 세 금 및 봉사료 포함)이 부과됩니다.
-클럽라운지는 만 13세 이상의 고객에 한하여 이용 가능합니다.
*더 플라자 호텔의 체크인 & 체크아웃시간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2시
그래서 저는 프리미어 스위트룸으로 예약하여 5층에 체크인을 하고 11층에 배정받아 고급스러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 복도는 은은한 조명이 우리를 반기고 있고 복도를 따라 가다보면 방 문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참고로 호텔을 예약할 때 뷰에 신경쓰셔서 예약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더 플라자 호텔은 시청뷰와 건물뷰로 나뉘며,
디럭스룸은 시청뷰, 프리미어 스위트룸은 건물뷰입니다.
먼저 프리미어 스위트룸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먼저 보이는 것은 거실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침실이 나오는
구조로 미닫이 문으로 거실과 침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할 때에는 꼭 원룸처럼 한개의 방이 아니라 가급적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어 있는 방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아이를 재우고 나서 와이프와 오붓하게 잠시나마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입니다.
플라자 호텔의 단점은 방의 규모가 작다는 점인데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방 안에는 넓어보이는 효과를 보이기 위해
거울을 많이 사용해 놓았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진~한 레드칼라로 왼쪽에 바로 옷을 걸수 있는 옷장과 짐을 놓을 수 있게 수납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샤워가운과 슬리퍼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거실에는 안락한 소파와 양 옆으로는 큰 스탠드 조명, 그 앞에는 작은 와인과 와인잔, 웰컴 과일이 나무로 된 원통형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소파의 맞은편에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캡슐, 티, 생수, 유리잔등이 진열되어 있으며, 그 밑에는 냉장고와 미니바가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은 클럽객실에 한하여 1일 3개가 무료로 제공되며, 생수는 1일 2병이 무료이지만 프론트에 요청했더니 감사하게도 생수와 캡슐을 더 가져다 주셨습니다.
TV의 아래쪽에는 전화기와 무료로 전화 및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있는데 사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오른쪽에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늑한 침실이 나오고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는 구조입니다.
화장실은 무려 '에르메스' 어메니티가 있었고, 욕조가 있어 아이와 물놀이 하기 좋은 구조였습니다.
방에서 아이와 낮잠을 자고 좀 쉬다가 해피아워시간에 맞춰 5시30분쯤 갔으나 음식은 6시부터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먼저 와인한잔을 마시다가 6시가 되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해피아워에는 각종 주류와 음식들이 세팅되어 있는데 스테이크와 탕수육, 치즈, 카나페, 샐러드, 연어, 과일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직 32개월이라 함께 갈 수 없어 와이프랑 저랑 따로따로 올라가서 잠깐 동안만 즐기고 내려와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언제부턴가 진정한 휴가는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우리들에게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도심속에 위치한 '더 플라자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바쁜 일상속에서 하루동안의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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