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리남입니다.
주말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호캉스를 즐기는 분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호텔 갈 비용이면 여행을 가겠가는게 낫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들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매번 여행을 가기는 힘들어 멀리 갈 필요없이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서울에서 한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호캉스의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호텔은 '레스케이프 호텔' 라는 4성급 호텔로 명동에 위치해 있어서 쇼핑, 먹거리, 볼거리 등이 많으며 관광하거나 데이트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호텔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오시는 분들은 회현역 7번 출구에서 나오시면 바로 앞이라 찾기 쉬운 점 참고해 주시구요.
레스케이프 호텔은 신세계에서 만든 호텔로 여자들에게 SNS에서 아주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핫 플레이스 호텔 중 하나입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2018년 7월에 오픈하여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국내 최초의 프랑스 스타일의 부띠끄 호텔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자체가 화려한 면과 모던한 면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더 유럽스러운 느낌이 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레스케이프라는 이름은 (Le + Escape = L'escape) 불어를 아시는 분이면 아시겠지만 탈출이라는 뜻으로 뜻에 걸맞게 호텔 컨셉이 '일상에서의 달콤한 탈출'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춘 호텔이라고 합니다.
의미는 모르고 예약하고 호캉스를 즐겼지만 호캉스의 의미를 두고 있는 생각과 무엇인가 일치하는 거 같아 더 의미가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체크인을 하시면 예쁜 빨간색 열쇠모양의 열쇠를 받으실텐데 디지털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방에 들어가려면 열쇠 구멍에 넣어야 하나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의아해 했지만요.ㅋㅋ)
체크인은 7층에서 하시면 되고 저는 프리미엄 스위트룸으로 예약하였는데 주말기준 1박에 25만원정도 였으며 프리미엄 스위트룸은 좋은 점이 발렛파킹이 무료이니 스위트룸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프리미엄 스위트룸은 일단 방의 규모가 큰 편이고 황실의 방처럼 화려하고 진한 붉은색 계열의 색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티비와 넓직한 쇼파가 보이고 그 뒤로는 침대, 그 왼편으로는 큰 화장실이 있으며,
커튼을 열고 닫는 등 자동으로 할 수 있는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그것은 방안에 지니가 있는 것인데 지니가 있어서 지니를 불러 커튼을 닫아 달라고 할 수 있고 , 날씨도 물어볼 수 도 있고 하여 신기하기도 하고 편리하더라구요..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욕실이었는데 욕실이 욕조, 샤워실,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으며 인테리어가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남자인 저도 맘에 들 정도니깐요..^^) 여성 취향 저격 욕실!!!!
레스케이프 호텔의 애프터눈티의 가격은 세트에 3만원이고 티나 커피 중 음료한잔 선택인데,
스위트룸에 제공되는 애프터눈티는 애프터눈티 세트와 차 종류 2잔, 커피종류는 추가금액을 받았습니다.
애프터눈티를 즐기는 내부의 모습인데 너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대접받는 느낌이었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스위트룸에 포함된 애프터눈티가 아닌 애프터눈티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애프터눈티는 7층에서 먹을 수 있었고 고급스러운 라이브러리 같은 분위기였고 매번 애프터눈티는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차도 시켰는데 예쁜 포트에 나오는 티세트를 못 찍어서 아쉽네요.ㅠㅠ
애프터눈티 세트의 맨 위에는 딸기맛슈, 휘낭시에이고 아래는 마들렌, 크림브뤨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아기랑 늦게까지 자서 못먹어본게 너무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다시 가서 꼭!! 먹어보려구요.
(다음에는 조식도 먹고 조식당 및 음식 종류, 분위기 등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에 방에 들어갈 때부터 마지막 애프터눈티까지 너무나 만족스러운 곳이였으며, 서울에서 호캉스 즐기기에 좋은 호텔인거 같습니다.